일본과 관련된 국제문제를 탐구하여 일본에 관한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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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해외연수 후기_이상훈
등록일
2020-04-23
작성자
사이트매니저
조회수
27


부끄러움을 넘어 일본인과의 참된 교류를 즐겨라!


안녕하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잠시 앙케이트 부탁 드려도 될까요?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왜 일본 대학에 어학연수를 간 학생이 앙케이트 이야기를 할까요?


실은 이건 후쿠오카 대학 유학생 별과에서 진행한 수업에 일환입니다.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일본인을 대상으로 할 앙케이트를 질문부터 결과발표까지 일일이 준비하여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일본인들 앞에서 일본어로 프레젠테이션까지 하는 것이 유학생 별과의 수업 중 하나인대 저는 이 수업에 대하여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 조는 이케맨조 로 같이 간 명수형과, 순은이형 그리고 저까지 3인 1조로 주제는 “한국인과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주제로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조는 일본어를 잘하는 명수형과 순은이형이 있어서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문제없이 준비 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완성된 질문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일본인을 상대로 앙케이트를 받아와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창피해서 일본어도 재대로 못하고 우물쭈물하면서 다가가 말을 걸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만 용기 내서 말을 걸어 앙케이트 작성을 부탁 드리니 저의 형편없는 일본어를 천천히 들어주시면서 너무 나도 친절히 대답해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앙케이트를 얻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앙케이트를 3일 동안 통계를 내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일본인 앞에서 발표를 하는 준비를 하는 내내 어떻게 발표를 해야 할까 어떠한 일본어를 써야 좀 더 자세하게 전달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며 3일이 지나고 일본인을 앞에서 발표를 하는 날이 왔습니다. 너무 떨려서 마이크를 잡는 와중에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우리조의 발표가 끝났을 때 큰 박수를 보내주면서 잘 들었다고 말해주는 일본인들의 말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경험을 떠올리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저는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일본인들과 실제로 교감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진정한 의미에서 교류를 하며 하루하루가 충실히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감하고 그 차이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마치며 질문에 응해주신 일본인분들과 위와 같은 기회를 만들어준 후쿠오카 대학 유학생 별과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도전 28000엔으로 일본에서 2주 동안 즐겨라


여행에 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비 그런대 그 여비 설정을 얼마에 할 것 인가!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에 일본에 방문한 11명중 남자 평균 사용금액은 4만엔 저녁 식사비 및 교통비를 제외하고 나면 크게 남는 것도 없는 금액이지만 그 와중에 나는 유학생 멤버 중 가장 작은 금액 28000엔으로 일본에 갔다. 결과부터 말하면 무지막지하게 힘들었다. 뭐 그냥 평범하게 생활하자면 이정도 돈으로 못살 것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일본에서 생활할 때 2주일 식비가 1만엔 이였던 걸 감안하면 28000엔은 호화로운 사치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주 동안 남김없이 가장 완벽하게 일본을 즐겨라 라는 특명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누구보다 일본을 즐길 수 있을까?를 머리털 빠지게 고민했다. 문화적인 것을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해답으로써 바로 머리밀고 들어가는 무대뽀(?) 작전을 사용했다. 기모노 파는 가계가 있으면 앞뒤 생각할 것 없이 들어가 “저는 일본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구경해도 되겠습니까?” 불단을 파는 가계가 있으면 그 또한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 직원에게 “이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입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물어 볼 때마다 서비스의 일본이라는 말이 느껴 질정도로 기모노는 이러한 방식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라며 시대적인 변화체계에서부터 현재 개량되어있는 방식 주문방식 등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나는 이런 식으로 라면집, 공인중계소, 경찰청, 소방서, 은행, 시청, 구청, 신사, 절 등을 다녀왔다. 이러한 식의 여행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저예산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였다.


몇 가지 주요사항


옷을 잘 차려 입고 다녀라. 대학 복학생처럼 하고 다니면 홈리스인 줄 안다. 그냥 고개만 까딱이면서 그렇군요. 라고 하면서 대답을 하면 일본인이라도 짜증난다. 나는 여기서 메모장을 꺼내서 하나하나 받아 적는 척을 하면서 물어보았다 마치 기자처럼 사진 많이 찍고 남기자 남는 건 핸드폰 메모리 안에 사진 밖에 없다. 나는 이런 식으로 여행을 하였고 이런 식으로 일본의 사회 문화적인 시스템을 보았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뭐 이런 식으로 일본을 즐기는 것도 언젠가 한번은 해 볼만 하다고 전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