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일어일문학과 학과장 이홍천입니다.

동국대 WISE 캠퍼스 일어일문학과는 1979년 캠퍼스 개설과 함께 설치된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입니다.

본 학과는 지난 44년간 한국과 일본의 가교역할을 하는 일본 전문가들을 배출하여, 문화, 경제, 교육 분야에서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이자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일본 이해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본 학과는 일본어, 일본문화, 일본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한국사회의 일본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본 학과는 일본어에 관한 집중적인 교육체계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한일 양국의 현안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자비실천역량’, 2.한일간 문화적 차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과 재해석 능력을 키워서 미개척분야를 발굴하는 ‘창의적 역량’, 3.자기주도적인 동기 부양으로 목표를 지향하는 ‘도전성취 역량’, 4.외국어 능력과 다문화 이해 및 수용능력을 배양하여 지역전문가로서 활약하는 ‘글로벌 역량’, 5.정보의 검색 및 수집능력, 활용능력, 정보 공유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직무 역량’, 6.일본어 구사능력으로 일본문화 코드를 해석하는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역량’

최근 한일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본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무역회사의 일본 관련 영업, 기획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일본어 능력을 살려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하거나, 일본의 지방 자치정부에 취업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ChatGPT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서 일본어를 이용한 다양한 가능성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어일문학과는, 일본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려는 도전적인 학생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