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

안녕하세요. 일어일문학전공 20학번 전현하입니다. 저는 11월 13일에 개최된 한국대학생일본대회에 제1반박으로 참가했습니다. 혹시 다음에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이나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작성합니다.

9월달부터 거의 매주 웹엑스 미팅을 통해 대회 준비를 했습니다. 공개된 논제를 중심으로 자료를 모으고 입론 작성과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츠자키 교수님이 많은 피드백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 대회 전 다른 대학교와의 연습 시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습 시합을 통해 대회 전 분위기나 실전에서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과 연습으로 대회 당일 큰 문제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통해 느낀 점입니다. 저는 올해 2학기 부터 휴학 중이었지만 마츠자키 교수님의 권유로 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2학년이었고 휴학중인 상태라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일본어 실력을 키우고 일본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이었지만 준비 과정을 통해서 대회 때 사용하는 용어, 말투 등을 배울 수 있었고 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또 디베이트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공부할 수도 있었습니다. 비록 준비과정 내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지만 교수님과 팀원분들의 서포트로 보다 완벽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휴학 중 이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를 하며 리더로서 이끌어주신 이동기 선배님과 함께 김신 선배님, 하진희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대회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뒤에서 도움을 주신 서포터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휴학 중이었기에 재학 중이신 다른 팀원분들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또 휴학 중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고, 대회 준비 중에도 수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마츠자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회에 입상 할 수 있던 것도 교수님과 팀원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대회를 응원해주셨던 교수님들과 선후배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